소추안을 가결하며 헌정사에 전례
국회가 27일 대통령권한대행탄핵소추안을 가결하며 헌정사에 전례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무총리 기준으로 탄핵 정족수를 판단해 찬성 192표로 안건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이를 강력히 반발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번 탄핵안은 정족수 논란과 정치적 해석을 둘러싸고.
이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한덕수권한대행에게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전까지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없다면서 사실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는가 하면, 25일에는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며 한덕수권한대행을 재차 압박하고 나섰다"고 비판했다.
이날 오후 5시 19분 국회의 탄핵 의결서가 총리실에 송달되면서 대통령권한대행·국무총리로서 한 총리의 직무는 정지됐다.
헌법과 정부조직법에 따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음 대통령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최 대행은 오후 6시께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이 27일 헌법재판소에 접수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행정실장은 이날 오후 5시 30분경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별관 1층 민원 접수실에 한덕수권한대행탄핵소추의결서 제출을 마쳤다.
또 한권한대행탄핵소추의결서는 이날 오후 5시 19분께 서울 종로구.
탄핵안 가결로 대통령권한대행이었던 한 총리 직무는 정지됐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권한대행을 이어받았다.
현재까지 확인된 여당 내 이탈표는 조 의원이 유일하다.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겸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통과됐다.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13일 만이다.
대통령권한대행탄핵안 가결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초유의 국정 공백 사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행법에 따라 후임권한대행을 맡는 최상목.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서 등본이 27일 오후 5시 19분에 총리실에 공식 접수되면서 이 시각부터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의 권한 행사가 정지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탄핵 중독자' 이재명의 안중에 국민은 없다"며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결국 한덕수 총리 탄핵소추안도 가결시켰다"며 "헌법재판소 역사상 35년간 단 7건이었던 탄핵 사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국무총리)의 국회 탄핵에 대해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탄핵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국무총리가 27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를 나서고 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는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겸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이 투표에 참여한 192명 의원 전원의 찬성으로 탄핵안이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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